익산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뿌리깊은나무는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익산시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수련관을 기반으로 방과 후 활동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월~토 까지 교과학습, 체험학습, 토요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데 중요한건 모든 활동이 무료라는 점이다. 현재 아카데미를 총괄하고는 나현미 팀장(PM)은 “이런 활동이 있지만 아직 많은 홍보가 되지 오히려 몰라서 이곳에 다니지 못하는 어려운 친구들이 많다.”며 “홍보지 광고나 신문광고 외에도 페이스북, 홈페이지 운영 등으로 홍보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익산에서 가장 큰 축제인 서동축제를 맞이해 서동퍼레이드와 서동선화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연극을 서동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 하에 진행했다.

많은 대중들 앞에 행진을 할 생각에 긴장 했는지 서로 포즈를 맞춰서 사진을 찍으며 긴장을 해소 하고 있는 모습이다. 평소에는 활발하고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역력했지만 막상 퍼레이드에 들어가자 잔뜩 얼어버린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중 공연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서동 선화와 함께 서동축제 개막식 무대와 나흘 간의 수변 분수 선화 무대에서 두 사람의 사랑을 다룬 멋진 공연을 펼쳤다.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해 봄으로써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자존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은 아쉬운 마음에 단체사진 이외에 따로 핸드폰으로 서동 선화와 함께 셀카를 찍으며 다음에 다시 꼭 만나자는 약속을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