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하 익산자봉센터ㆍ이사장 엄양섭)는 지난 26일 저소득 세대 300세대에 자원봉사 사랑나눔보따리 전달식을 가졌다.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의 한 영역인 기부나눔에 참여하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익산자봉센터 사무실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자원봉사단체장 및 임원들을 초청해 쌀, 라면, 종합선물세트로 이뤄진 2,000여만 원 상당 300개의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

자원봉사단체에 전달된 사랑나눔보따리는 추석이 다가오기 전 26일부터 28일까지 단체에서 추천한 장애인, 독거노인, 차상위, 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지금까지 매년 설날과 추석에 지역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사랑나눔보따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사회와 CMS 후원, 기업체의 각종 후원과 기부를 받고 있다. 정성스럽게 모아진 기부금과 후원물품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다시 전달된다.

이번 행사 역시 명천RPC에서 300포의 품질좋은 쌀을 후원하였으며, (재)바보의나눔에서는 500만 원의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쾌척하기도 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매년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나눔보따리 배달을 나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나눔행사로 인해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