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불러주시면 기쁨과 건강을 들고 달려가겠습니다”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ㆍ이하 익산시자봉센터)는 농촌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전하고 있다.

오늘(9일),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왕궁면 익산복지농원을 찾아 300여 명의 한센병력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의학 상담과 치과 상담, 청력검사, 장수사진촬영, 이미용 봉사, 이동빨래방 등 자원봉사에 나섰다. 또, 풍물공연과 노래공연을 선보이고 짜장면을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익산시 읍면단위의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농촌마을 순회봉사는 시내와 멀리 떨어져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을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10회의 활동을 벌이게 되며 마을 호응도에 따라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익산시자봉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순회봉사단은 앞으로 농촌 어르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좀 더 연구하고 발전시켜 익산지역에 꼭 필요한 봉사단으로 자리 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