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최하고 예비사회적기업 꿈이룸터(이하 꿈이룸터)가 주관하는 ‘제3회 익산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6일(금)과 27일(토) 2일간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을 운영·진행하고 있는 관내의 여러 기관과 학교, 그리고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평생학습으로 하나되어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자료사진 - 지난해 ''제1회 익산평생학습축제''장의 모습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크게 ‘열정의 장’, ‘공감의 장’, ‘설렘의 장’, ‘소통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열정의 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을 운영하며, 공감의 장에서는 평생학습 기관의 활동 결과물들과 성인문해백일장 수상작품을 전시한다.

설렘의 장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방과후학교, 학습동아리, 청소년 동아리 등이 평생학습을 통해 익힌 다양한 퍼포먼스를 특설무대에서 펼쳐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만한 콘텐츠는 옛놀이 체험, 평생학습 보물찾기, 즉석 백일장, 즉석 사진전, 꿈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참여마당으로 익산시민과 도민들에게 진정한 축제의 맛을 맛보게 할 계획이다.

또, 소통의 장에서는 ‘시와 시조가 만나는 문학여행’이라는 주제로 시와 시조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의미화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평생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꿈이룸터 허대중 대표는 "이번 제3회 익산평생학습축제는 익산에서 평생학습이 정체돼 있는 교육이 아닌 설렘, 열정, 소통, 공감의 정서가 가득한 역동성 있는 평생학습이 되기를 바라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