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토) 오전 11시 20분 경, 익산의 예술인 63명이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성남문화재단 교류 행사를 위해 성남시로 가던 중, 호남고속도로 북천안IC 1.5km 지점에서 2대의 버스가 추돌해 6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이중 18명은 입원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총 2대의 버스를 이용해 가던 중에 앞서 가던 버스가 사고차량을 발견하고 급제동을 했고 뒤따르던 버스도 제동을 걸었으나 앞서 달리던 버스와 추돌한 것이다.

이 사고로 62명 중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16명이 후송돼 응급조치를 받고 원광대병원 13명, 연세병원 20명, 익산병원 29명이 나눠 치료를 받은 뒤, 13일 자정 기준으로 44명은 귀가했으나 1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익산문화재단을 비롯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들빛한지동호회, 노래사랑자원봉사단, 그레이스합창단, 예그리나 만돌린, 소울몬스터 등의 단체들이 참여하다가 사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