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지난 13일(토), 남원시에 위치한 범죄예방체험학교인 '비둘기학교'에서 원광여중 재학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 홍보 및 선도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경찰-검찰-법원-수형단계 등 형사사법 체계를 경험해봄으로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심어주는 목적이다.

참여한 학생들은 경찰 조사부터 교도소 수형에 이르는 일련의 단계를 경험해보며 처음의 장난기 어린 표정에서 벗어나 진지한 태도로 학교폭력 더 나아가 청소년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신과 주변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조용식 서장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 ”며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