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이달 말까지 전통 우리술빚기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미 지난 2년간 ‘우리술 빚기’ 교육과정을 4회에 걸쳐 마련해 12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추가 교육에 대한 문의와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기초과정을 추가 편성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전통 우리술의 이론교육과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막걸리를 비롯하여 부의주, 국화주, 당귀주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 우리술 빚기 교육이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술빚기 심화과정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오는 10월 31일까지 농촌지원과(☎859-4952)로 접수하면 되고 교육비 중 실습재료비는 자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