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신동지구대(신동, 영등동, 계문동)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기관단체 및 주민들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서장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끝으로 지난 9월부터 이어온 19개 지역관서 주민들을 상대로 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 조용식 경찰서장은 “익산서장으로 취임한 이래 최근 두달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치안설명회도 하고 생생한 주민들의 목소리도 들어서 가장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조 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상 홍보 및 수확철 농축산물 도난예방과 시골 노인상대 보이스피싱 등 예방을 홍보하고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방범 체계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각마을 자율방범대 등 협력치안단체의 노고를 칭찬했다.

한편, 이 기간동안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통해 19개 지역관서 1,000여 명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개선 및 반영토록 노력한 결과, 교통관련 민원 45건, 생활민원 33건 등을 해결했다.

특히 왕궁면 주민 숙원사업인 금호농장과 신촌농장에 CCTV 5대 설치, 면허없이 이륜차 운전을 많이 하는 시골 어르신들이 면허를 따기 힘들다는 민원을 듣고 원동기 출장면허 시험을 11월중 확대실시하기로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조 서장은 "앞으로도 항상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최우선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민이 진정 피부로 느낄수 있는 주민중심 정성치안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