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 교통관리계에서는 농촌지역의 원동기 무면허를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ONE-STOP 원동기출장면허시험’을 지난 달 29일과 31일 양일간 함열읍의 한 자동차학원에서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했다.

이날 출장시험은 익산경찰서장 현장 간담회에서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이 원동기 면허를 취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건의를 수용한 것이다.

농촌지역의 노인층, 저소득층의 주요 이동수단인 원동기를 상당수가 무면허로 운행하고 있고, 바쁜 농가 일정과 번거로운 절차 등의 이유로 면허를 취득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시행된 이 날 면허시험에서는 용안권과 금마권등 권역별로 직접 경찰서에서 교통편을 제공해 자동차학원으로 직접 데려와 교통안전교육과 필기 및 실기시험을 하루에 실시할 있게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일간 40여 명이 면허시험에 응시해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면허취득의 기쁨을 누렸으며 이들은 하루에 면허를 취득할수 있도록 해준 경찰에 감사의 뜻 전하기도 했다.

조용식 서장은 “면허 없이 이륜차를 운행하다 사고를 당하고, 또 무면허로 인해 처벌을 받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농촌지역의 많은 분들이 면허시험에 응시하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익산경찰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