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로타리클럽(6대 회장 곽인숙) 회원 20명이 지난 1일(목) 석암동 푸른솔교육원(자폐아 아동 교육시설)을 찾아 지구보조금(250만 원 상당)으로 컴퓨터를 구입해 기증했고, 다음날인 2일에는 백세요양원에 거주하는 치매 어르신을 모시고 남원 광한루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15여 명의 회원들은 치매 어르신을 1대1로 모시고 이곳 저곳 구경시켜 주는 등 딸 역할을 대신해 어르신들은 어린아이처럼 매우 좋아했다.

곽 회장은 "회원들끼리 모여 단합대회로 놀기보다는 의미있는 행사로 하자는 공감대가 이뤄져 지역 어르신 효도관광은 그 어떤 단합대회보다 의미가 매우 컸다"며 "어르신 목욕봉사, 복날 삼계탕 제공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도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더 많이 발굴,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