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은 지난 16일(금) 전몰군경유족회 익산시지회(회장 강한규)와 공동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보훈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유족 2명(익산시 용안면, 황등면 거주)에게 1,0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익산보훈지청과 익산 전몰군경유족회에서 자원한 10여 명이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기증한 연탄 1,000장의 연탄을 하나라도 깨질세라 품에 안아 운반하느라 봉사자의 얼굴과 옷에 숯 검댕이가 잔뜩 묻었고 온몸은 땀으로 젖었지만 배달하는 이의 얼굴은 미소로 마음은 보람으로 가득찬 봉사활동이었다.

이 지청장은 “기증 받은 연탄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기에 빛나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지다“며 ”오늘 이 행사에 함께한 전몰군경유족회 익산시지회 회원들께 감사하고, 오늘과 같은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되길 바라며 회원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점적인 행동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