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2013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 6천만 원을 지원받아 전북대 익산캠퍼스에는 녹색나눔숲을, 춘포면 춘포리 사회복지시설인 덕암에는 녹색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대 익산캠퍼스는 부속 실습장 부지를 활용해 녹색공간과 그린벨트, 야생초화 학습원등을 조성해 계절별로 변화하는 다양한 식재 경관을 연출하고 산책로를 통한 구도심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 편익 및 여가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노약자와 장애인들을 배려해 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색공간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춘포면 춘포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덕암에는 수목식재 및 산책로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장애인들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를 단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의 녹색나눔숲 및 녹색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행복한 녹색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지원하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으로 영되는 재단법인으로 세상을 숲으로 디자인 하는 사업에 기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