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기준으로 27일 남았다. 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2월 19일까지 말이다.

그런데 익산지역은 대통령 선거는 물론 익산시의원 2명을 새로 선출하는 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익산시의원 '나'선거구(중앙·평화·인화·마동)와 '아'선거구(어양·팔봉동) 2곳이다.

익산시의회 '나'선거구(중앙·평화·인화·마동)에는 민주통합당 김충영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서동훈 예비후보와 최병모 예비후보를 누르고 후보자로 선출됐다.

김충영 예비후보는 1963년생으로 미성화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전 민주당 익산 '갑'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민주당 익산 '갑' 상무위원을 맡고 있다.

이에 맞서는 김용균 예비후보는 익산시의원 3선(2대·4대·5대)을 지냈고 무소속 후보로 나서고 있다.

김용균 예비후보는 1949년생으로 중앙체육관 관장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전 이리중앙초교 운영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전북제일고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 새누리당 전북도당으로부터 공천받은 '아'선거구 박윤배 도당 부위원장

또한 익산시의회 '아'선거구(어양·팔봉동)에는 민주통합당 황호열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박성훈 예비후보와 양재석 예비후보를 누르고 후보자로 선출됐다.

황호열 예비후보는 1959년생으로 (유)무궁화 산업개발 대표이며 벽성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를 졸업했다. 현 어양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이리동초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에 맞설 후보로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박윤배 도당 부위원장을 공천했으나 현재(22일 기준)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다.

이들 예비후보는 오는 25일(일)과 26일(월) 안에 후보등록을 마쳐야 하며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7일(화)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