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 교통경찰이 전라북도 내 15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경찰 종합활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조사한 ‘교통문화지수’ 최하위의 불명예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용식 서장 이하 모든 교통경찰관들이 똘똘 뭉쳐 이룩해낸 성과라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을 ‘시민모두가 행복한 교통문화 도시 익산’ 만들기의 원년으로 삼아, 교통경찰관의 업무의 중심을 단속지향적 업무에서 홍보와 교육 중심의 업무로 전환하는 한편, 다발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영국 길버트 교수의 ‘정직의 눈’을 차용한 플래카드 및 교통시설물 도입, 교통안전교육 이수자의 경미법규위반을 2년간 1회에 한해 계도해주는 ‘교통안전도우미 인증제도’를 실시했다.

또한 관공서 및 기업체 임직원들의 출퇴근 행태를 운전자적 측면과 보행자적 측면에서 분석해주는 ‘교통안전 의식 진단’ 등 부족한 인력과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각종 특수시책을 도입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익산경찰서의 새로운 시도는 객관적인 수치에서도 그 효과가 나타내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1년에는 54명에서 45명으로 2012년에는 45명에서 39명으로 감소시키는 등 매해 사망사고를 감소해 오고 있다.

조용식 서장은 “교통경찰 종합활동 평가 도내 1위는 우리 교통경찰관 모두가 열심히 해준 덕분이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교통경찰 활동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전개하는 동시에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더욱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