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병원장 이준)은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병원 연수관에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

'QI 경진대회'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활동을 각 영역별로 평가한 후 우수사례를 적용해 더욱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동길 QI실장(진단검사의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총 17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다양한 심사과정을 거쳐 포스터 2개 팀과 구연 6개 팀이 선정됐다. 이 날 총 6개 팀이 참가한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전화통화 성공률 향상을 통한 내부고객 신뢰도 향상’을 발표한 관리/전산합동 팀이 대상을 수상했고, ‘응급실 고객 만족도 향상’ 을 발표한 응급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터부문에서는 ‘병원 감염 예방 활동을 통한 MRSA 발생 감소 활동’ 을 전시한 중환자실이 우수상을 차지했고, ‘낙상 예방활동을 통한 낙상 손상 발생율 감소’를 전시한 3병동이 인기상을 차지했다.

임직원들은 지난 1년간 노력한 결과 및 정보를 함께 공유하며 환자에게 더욱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 병원장은 QI활동은 특정부서나 특정팀이 아닌 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의료서비스 향상의 통로가 돼야 한다”며 “지난 1년간 성실히 실천해 온 QI활동이 경진대회를 통해 익산병원의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고 더 많은 고객이 만족하고 다시 찾는 병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