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1책 즐거운 책읽기 여행도우미!

책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만들고, 대한민국 독서율 1위를 목표하고 있는 책 문화도시 익산, ‘1주 1책 즐거운 책읽기 여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겁다.

이는 익산시립도서관에서 ‘무슨 책을 읽을까?’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매주 한 권씩 좋은 책을 선정해 소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총 27권의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선정하여 시민들에게 추천했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심에 책읽기 여행도우미로 나선 이혜선 주무관이 있다.

다양한 장르와 분야로 독서의 질을 높인다

이혜선(모현도서관) 주무관은 ‘1주 1책 즐거운 책읽기 여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준다. 추천도서는 명사추천(1째주), 신간추천(2,3째주), 명저추천(4째주) 등으로 나눠 도서를 선정한다.

명사추천 도서는 익산 지역의 저명인사나 단체장, 기관장,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매월 1명의 명사를 선정해 도서를 추천 받고 있다. 지금까지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정세현 원광대학교 총장, 황기석 익산소방서장, 김대오 익산시의회의장 등이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추천했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오고 있는 책을 추천하는 명저추천은 ‘책속의 책’을 테마로 독서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직접 쓴 책에서 추천한 도서와 그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있다.

신간추천은 최근에 출간된 도서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책과 익산시립도서관 사서선생들의 추천에 의해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도서는 이혜선 주무관이 직접 읽고 간단한 내용과 함께 소개 글을 작성해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 ‘추천도서 코너’와 익산시청 페이스북 오익산(http://www.facebook.com/iksanin), 지역 언론기관, 내고장소식지에 게재하고 소개하며 홍보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도서 선정에 대한 고민을 덜고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접하고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다.

익산시청 페이스북 ‘오익산’을 통해 추천도서를 접하고 있다는 김수지(영등동, 32)씨는 “추천하신 대부분의 책을 읽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통해 대출해 읽거나 여유가 되면 서점을 통해 구입해서 읽어보고 소장합니다. 한 장르만을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독서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매주 수요일이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11월 현재 ‘1주 1책 즐거운 책읽기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추천된 도서는 명사추천도서 5권, 명저추천 4권, 신간추천 18권으로 총 27권이다.

이 주무관은 “시민들이 좋아해 주시니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책을 읽고 싶어도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책을 많이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지역 출신 명사인 조석 차관(지식경제부)과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의 추천도서가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 좋아도 너~~~무 좋아!

익산시의 6개 공공도서관(영등, 모현, 마동, 부송, 마한교육문화회관, 함열교육문화회관)에서는 독서모임, 독서동아리 등 정책지원을 통한 인프라 구축이 한창이며, 공감과 소통의 문화를 만들기 위한 책 읽기 문화운동과 교양강좌, 도서관 문화극장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주무관은 “익산시립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사유(思惟)와 치유(治癒)의 공간인 도서관에서 여러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이혜선 주무관(사서직 6년차)은 익산출신으로 모현도서관에서 도서기증, 열린시민 교양강좌, 전자자료실 관리운영, 도서관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익산시립모현도서관

주소 : 익산시 선화로 6길 7(모현동 1가 877)

전화 : 063)859-3731

홈페이지 : http://lib.ik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