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회관이 지난 14일 한해를 마무리하며 수강생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익산시 여성회관 제1회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한국무용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의 사회교육발전 등 자원봉사에 앞장선 수강생에 대한 익산시장상과 감사패,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장상을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합창을 비롯한 4개 분야 공연과 전시를 통해 그간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내며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수강생 80여 명은 익산시 여성회관 수강생 재능기부 발대식을 갖고 봉사를 통한 재능기부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재능기부발대식으로 어울림 축제가 더 빛이 났다”며 “일과 취미, 특기의 조화를 통해 여성들이 더욱 더 멋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능기부단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익산시 여성회관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인력 활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6개 분야 총 28개 강좌가 진행됐고 700여 명의 수강생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