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지적장애인거주시설 동그라미(원장 이건중)는 이용자, 직원,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토) 제 15회 동그라미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 1부에서는 2013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내년 목표로 하는 사업들을 소개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주체적인 삶을 위한 구체적 노력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1년 동안 갈고 닦은 이용자들의 벨리댄스, 한국무용, 노래 공연 등의 장기자랑 시간은 동그라미 축제를 찾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인연들에게 재차 앵콜을 연호할 만큼 힘찬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동그라미의 1년을 되돌아보기에 하루라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동그라미와 함께하는 인연들이 만나 의미깊고 행복한 축제였다.

이건중 원장은 “'늘 새롭게 거듭나는 나를 확인하자'는 동그라미의 원훈처럼 이용자 및 직원 모두가 우리 보금자리인 동그라미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우며 나아가는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 앞에서 다짐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