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내년에 재배할 벼 보급종을 오는 24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종자는 5개 품종 391톤이며 품종별로는 신동진벼 192톤, 동진찰벼 63톤, 새누리벼 12톤, 운광벼 20톤, 황금누리 104톤이다.

지난해 벼 보급종은 506톤(우선공급308, 일반공급198)이었으나 올해는 태풍의 영향으로 국립종자원의 채종단지의 채종량이 줄어들어 전년에 비해 22% 감소한 391톤(우선공급246, 일반공급145)을 공급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보급종 볍씨는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공급되므로 우량종자를 미리 확보하는 한편 재배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내년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종자 신청 문의사항이나 벼 품종 특성에 대한 궁금증은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530-3651)또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 859-4972)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벼 보급종 신청 후 공급물량에 대해 종자유통시스템에 전산입력 농가별 배정이 완료되면 공급량이 확정되며 2013년 1월 10일부터 3월 29일까지 해당농협을 통해 신청한 농업인에게 공급되고 공급가격은 추후 결정하여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