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연일 기승을 부리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천사들이 있어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오산면에는 지난 26일 오산면 이장단의 쌀(10Kg짜리 55포ㆍ126만 원 상당)기탁을 시작으로 장신1지구(이장 김영우) 200만 원, 오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용기) 100만 원, 만하마을(이장 오상노) 50만 원, 신오산마을(이장 오정록) 30만 원, 흙가든허브오리(대표 이영자) 20만 원, 도교마을(이장 이창휴) 15만 원, 이희자 씨 5만 원, 이춘성 씨 20만 원, 박천식 씨 가 20만 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평화동에도 평화동 새마을금고 정병권 이사장 100만 원, 삼흥공구전기 김판기 씨 100만 원, 평화동 번영회 50만 원, 통장협의회 50만 원, 뉴해피여행사 김문겸 씨 30만 원, 평화동 부녀회 30만 원, 영웅건설 30만 원, 원영공구철물 김근옥 씨 20만 원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평화동주민센터는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관내 저소득층 76세대에 지정기탁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기탁자들은 “우리의 조그마한 정성이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화동 김남희 동장은 “경기침체로 더욱 생활이 어려워진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