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 오산파출소(소장 홍성철)에서는 신속한 차단근무와 정확한 상황 전파로 차량절도범을 검거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6일(일) 밤 9시 경, 군산시 수송동에서 승용차량 도난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도난차량이 익산으로 진행중이라는 지령이 전달됐다.

이에 오산파출소 김동선(좌측 사진) 경위와 김영기(우측 사진) 경사는 신속하게 군산에서 넘어오는 길목에서 차단근무를 수행하던 중 도난차량을 발견, 이를 추격하면서 경찰서에 도주방향 등에 대해 상황실에 전달해 인접 순찰차와 공조를 통해 10여 킬로미터를 추격끝에 도난차량 절도범을 검거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김 모 씨는 중학생인 것으로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특별한 동기없이 시동이 켜져있는 차량을 보고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