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종철)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적설지인 태백과 평창지역의 눈을 즐길 수 있도록 눈꽃축제 열차를 오는 26일과 27일, 내달 3일과 4일 총 4차례 운행한다고 밝혔다.

폭설과 맹추위로 움츠린 기운을 떨쳐버리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겨울철 추억은 물론 낭만을 만들려는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1월 태백 눈꽃열차는 모두 조기 매진됐으며, 2월에 운행하는 평창 대관령눈꽃열차도 현재 절찬리에 예매되고 있다.

1월에 운행하는 태백 눈꽃열차는 눈꽃여행이라는 테마로 눈의 도시 태백의 명소들을 관광하고 겨울명산인 태백산 산행도 즐길 수 있으며, 2월 평창 대관령눈꽃축제 열차는 평창스페셜올림픽관람, 정동진 일출 및 대관령 눈꽃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겨울여행의 추억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코레일 전북본부 한 관계자는 "기차를 이용한 눈꽃여행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국민들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으로 선정될 만큼 최고의 겨울여행으로써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의 영향으로 고객들의 겨울여행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정 및 요금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북본부 여행센터(☎ 855-7715), 익산역(☎ 855-7786), 전주역(☎ 243-7788) 등 주요역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