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매년 민간 헌혈율이 감소로 혈액부족 현상이 심화돼 응급환자에 대한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서 경찰관과 2기동대 전ㆍ의경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 더불어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었다.

대한적십자 전북혈액원의 주관으로 이날 행사는 혈액이 부족해 중증환자들이 치료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갈수록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함으로써 국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로써의 경찰상을 정립하는 뜻깊은 날이 됐다.

또한 헌혈을 함으로써 B형 간염과 간기능 검사등 혈액과 관련된 자신의 건강도 체크해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행사였다.

한편 생활안전과와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1일(금) 익산시 석왕동 소재 장애아동 복지시설인 ‘푸른솔교육원’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애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얼어붙은 눈을 치우는등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년의 경우 그간 지속된 경기침체, 예년대비 잦은 한파로 인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로 하고 있는 실정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익산경찰서 생활안전과에서 솔선하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위문을 실시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날 위문품은 사회적 기업인 (주)아이니에서 기증받은 아동내의 50벌과 장애아동시설에서 꼭 필요로 하다며 요청한 백미 4포대(20Kg)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