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시민 모두에게 밝은 미소를 찾아주기 위해 2013년 구강건강관리 순회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오는 14일(월) 망성면 교항경로당을 시작으로 읍면지역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지역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평소 치과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의 경우 구강검진과 함께 치면세마(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예방적 진료를 통해 구강 질환을 예방하는 양질의 진료 제공으로 의료비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전문가 잇솔질과 치면세마(스케일링)를 병행 실시해 시설 입소자들과 초등학생들의 깨끗한 구강상태 유지 및 올바른 칫솔질 습관 유도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병원을 찾기 힘든 건강소외계층을 위해 3월부터는 매주 금요일 내과와 한방, 치과 통합진료팀을 구성해 구강질환과 만성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