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와 익산시 지역아동센터(협회장 김혁중)에서 실시하는 동계 방학 기간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청소년 선도활동이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부터 31까지 25일간 지역 내 48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되는 이번 활동은 익산서 학교전담팀(5명)이 모두 투입돼 하루 2개 소 이상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가정과 학교생활 상담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시행 초기에 지역아동센터 측에서는 경찰의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가 있었지만 열정을 가지고 꾸준하게 방문, 교육하는 전담경찰관의 모습을 보고 지금은 호응과 함께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가정에 돌아가 학부모에게도 경찰관의 교육과 상담사실을 알려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경찰의 활동에 지역주민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동지구대(대장 권혁기)는 방학 중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도서관등 청소년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과 홍보를 강화하는등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신동지구대는 원광대학교, 대학로 그리고 영등 시립도서관등 청소년들의 운집이 가장 많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어 항상 청소년 범죄의 발생일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신동지구대 전 직원들은 낮 시간대 영등 도서관 및 공원 주변에서 집중 도보순찰을 실시해 청소년 비행 및 탈선행위를 사전에 예방, 자전거 절도예방을 위해 보관소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영등도서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청소년 범죄예방 간담회를 실시하는등 청소년범죄예방을 위해 전직원들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용식 서장은 “올해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비행을 선도하는 것은 우리 경찰의 주요 목표 중 하나”라며 관심과 열정으로 지속적으로 업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