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이수종)은 내달 28일까지 '소규모 사업장 특별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는 2011년부터 사업장 규모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신고의무 위반행위가 발견되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는 50인 미만의 1개월 이상 및 5인 미만의 3개월 이상 지연신고건도 즉시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하지만 소규모 사업장은 노무관리가 취약해 피보험자격 관리가 부실하므로 해당 사업장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고용보험 피보험자의 올바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특별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대상은 익산ㆍ김제지역 사업장 중 상시근로자수 50인(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이며, 신고 누락된 고용보험 취득ㆍ상실ㆍ근로내용신고ㆍ이직확인서나 기 신고 사항에 대한 정정신고서를 자진신고 기간 내 제출할 경우 과태료가 면제된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관계자는 "30인 미만 사업장일 경우 보험사무대행기관을 통해 무료로 고용보험 신고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특별자진신고관련 문의는 익산고용센터 063)840-6500, 사무대행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근로복지공단 콜센터 1588-007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