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지난 24일 오전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익산지역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 서동로타리클럽과 함께 ‘사랑의 물품’전달식을 갖고 지원활동에 나섰다.

이번 다문화지원활동은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라면 3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익산경찰서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1,600여 세대로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이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파악하고 봉사단체나 협력단체와 협조를 통해 실질적이면서도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취업지원 및 다문화 가정 간이쉼터 운영 외에도 매년 다문화 이주민들을 상대로 한 자동차 운전면허교실 및 범죄예방교실, 각종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빠른 사회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용식 익산서장은 “앞으로도 우리 익산경찰은 많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지역 봉사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다문화 가정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각종 범죄로부터 다문화 가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