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익산지청(지청장 이수종)에서는 산업재해자수를 전년 대비 10% 감소시킨다는 목표아래 안심일터 익산추진본부 기본방향을 수립했다.

이번 안심일터 익산추진본부에는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유)현대건설안전연구소, 한국산업안전본부, 익산지역 관내 제조업·건설업 안전관리자 협의회 등 8개 기관(단체)이 참여했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익산시와 김제시의 재해자수는 84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명(5.3%) 증가했으며,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재해자수가 265명으로 전년 대비 69명(35.2%)증가하는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산업재해자수를 감소시키자는 취지로 발족시켰다.

안심일터 익산추진본부에서 추진할 주요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재예방 사진전, 산재예방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산재예방 홍보·교육을 강화한다.

둘째, 건설현장 경험이 풍부한 직원 4명을 채용해서 5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상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보건지킴이를 운영한다.

셋째, 전년도 동종업종 평균 재해율을 상회하는 사업장 19개사에 대해 1/4분기내 사업장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가이드(포스터)와 안전교육시트를 제작·보급한다.

넷째, 직업성질환(3종)과 근골격계질환(3종), 뇌심혈관·건강증진교육자료(5종)를 개발해 사업장에 배포한다.

이수종 지청장은 “산재예방은 우리 동료의 생명과 신체를 지키는 것 인만큼 안심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사명의식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