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개회한 167회 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 임시회가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를 듣고 신년사업을 살펴봤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경애 의원이 발의한 중ㆍ소상인보호 및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입법 촉구 결의문 채택과 익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익산시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7건의 조례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이와 아울러 우리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오후 2시경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했다. 익산시 신용동 소재 이리보육원(대표 정학성)과 왕궁면 온수리 소재 시온육아원(대표 고경숙)을 방문했다.

의회는 쌀과 사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덕담과 함께 종사자들의 불편사항도 청취해 향후 사회복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대오 의장은 “민족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별도 보도할 예정)

- 최종오 의원 : 모현도서관 기능보강사업과 주변 교통 시설물 설치 요구에 대해
- 성신용 의원 : 고속버스터미널 이전 관련에 대해
- 임영애 의원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탈락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해
- 이경애 의원 : 농업보조금의 합리적운영 및 대기업의 지역진출로 인한 피해대책에 대해
- 송호진 의원 : 익산시 인사발령(잦은 전보인사)과 관련해
- 손문선 의원 : 무상보육에 따른 국비 비율 확대 및 지역 아동센터 급식비 단가문제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