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수종)은 '취업성공패키지'사업에 참여한 구직자의 취업률이 46%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취업성공패키지' 구직자는 1,168명으로 이중 538명이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심층상담을 동반한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의 우수한 취업실적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에 워크넷에 구직 신청한 관내 일반 구직자의 취업률 24%보다 취업취약계층인 취업성공패키지 종료자의 취업률이 2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익산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지청 홈페이지(htt://www.moel.go.kr/iksa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개인별 특성과 취업·직업능력에 따라 단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좀 더 쉽게, 더 나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취업을 촉진하는 one-stop 취업지원서비스로서 지난 ‘09년 시범실시를 거쳐 ’10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초기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었지만, 작년부터는 미취업 청년층과 일정 소득 이하의 중장년층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프로그램 참여기간은 최대 12개월이고, 직업훈련 참여기간 동안 정해진 요건에 따라 매월 수당(최대 40만 원)이 지급되며, 특히 취업 시 '10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저소득층에 한함)'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