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하 익산자봉센터ㆍ이사장 엄양섭)는 오늘(5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가정에 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사랑나눔보따리’를 배달했다.

나눔보따리는 자원봉사자들의 각종 후원금, 후원품과 자원봉사센터 이사회 등에서 지원을 받아 마련했고, 지급대상자는 익산시주민센터 및 자원봉사단체, 관공서 등의 추천을 받았다. 수혜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으로 총 6만 원 상당 300개(1천8백만 원)의 ‘사랑의 나눔보따리’를 전달한 것.

익산자봉센터 앞에서 봉사자들에게 전달한 ‘사랑나눔보따리’는 선정된 저소득층 어려운 가정에 봉사자들이 직접 배달하며, 생활에 필요한 쌀과 선물셋트가 지급됐다. 구입한 물품들은 익산의 지역상품을 구매해 익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랑나눔보따리’로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매년 설날과 추석에 지역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익산자봉센터는 ‘사랑나눔보따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 및 기업체의 각종 후원과 기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엄양섭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나눔과 기부로서 수혜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들 역시 가슴 따뜻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