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전북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조용석ㆍ21회 졸업)는 모교 61회 졸업식에 맞춰 후배들의 빛나는 졸업식이 더욱 뜻 깊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졸업생용 300벌, 교사용 10벌, 학교장용 1벌의 졸업식 가운과 모자를 모교에 기증했다.

평소에도 수많은 동문의 뜻과 사랑을 한 데 모은 활발한 장학 사업으로 후배 사랑의 모범을 보여준 전북제일고 총동창회는 이번 졸업식 가운 및 모자 기증을 통해 60년 역사의 선후배 사이의 끈끈한 정이 도도하게 흘러왔음을 또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총동창회는 이후에도 전북제일고등학교가 이 고장 명문 사학으로 우뚝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아울러 약속했다.

총동창회로부터 고교 졸업이란 인생의 매듭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도록 큰 선물을 받은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은 조용석 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과 동문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선배들의 모교와 후배 사랑의 마음을 이어받을 것을 다짐했으며 지난 6일(수) 이 가운과 모자를 입고 졸업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