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석 함열파출소장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 함열파출소(소장 오지석)에서는 금융기관 앞에 블랙박스 장착 차량을 주차하는 기발한 아이이디어로 범죄예방을 위해 소장 이하 전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찬의 목소리가 높다.

함열파출소에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의 설날 특별방범 2단계 기간 중 함열읍 관내 금융기관 7개 소에 금융기관 직원들의 차량 중 블랙박스가 장착돼 있는 차량을 금융기관 입구와 도로가 보이는 지점에 주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는 날치기 및 금융기관 강도사건이 발생 했을 때, 블랙박스에 녹화돼 있는 자료를 수사자료로 활용, 빠른시간 내 범인검거에 나서기 위함이다.

현재 금융기관 내부와 입구는 CCTV가 비교적 잘 설치돼 있으나 외곽지역 및 도주로에 대해서는 CCTV설치가 부족해 사건발생시 도주로에 대한 추적에 곤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내놓은 아이디어다.

관내 금융기관 대표자들은 기발하고도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동감하면서 자율방범체제 구축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