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신교외국어고등학교 교장 외 2명의 관계자가 지난 4일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를 방문, 학과 실습현장을 참관하고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확장에 대해 논의했다.

이 학교는 북경시 우안문외 개양리에 위치한 사립학교로 1996년도에 미국의 New Bridge University에 의해 설립된 학교이며, 고등학교부와 유학생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서방문화를 융합시킨 중미합작의 종합고등학교로서 북경시 교육 위원회에서 인정한 모범 사립 인문계와 실업계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종합고등학교다.

북경 신교외국어고등학교 교장 및 회계담당자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향후 추진될 협력사업의 구체적 전략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간호학과, 치위생과 등 학과 실습현장을 방문,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선진 교육 시스템을 참관하기도 했다. 신교외국어고등학교 측의 이번 방문은 해외 학술 및 인적 자원 교류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원광보건대학교와의 교류확장을 촉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김인종 총장은 “산업 현장형 인력양성 시스템 등 양 기관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동등한 이념과 가치관으로 상호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국제교류 및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