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오는 19일(화)까지 경찰서 각지구대별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 자치경찰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948년 2월 이전 출생자로 주민등록상 익산 거주자이며 업무활동에 지장이 없는 신체건강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년 3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고 폭염기인 8월에는 활동을 쉬며 주 3일에 1일 3시간씩 근무하게 되고 20만 원의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익산경찰서에서는 총 46명의 어르신이 모집되며 중앙지구대 12명, 부송지구대 14명, 평화지구대 8명, 신동지구대 12명씩 모집되며 신분증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각 지구대로 문의해 신청하면 되며 이달 21일 해당지구대에서 일괄 발표하게 된다.

실버 자치경찰대는 청소년 범죄취약지역과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등·하교시 학교주변의 아동 보호활동과 러시아워 근무등 학생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써 활동하게 된다.

조용식 서장은 “실버 자치경찰대는 우리의 친 할아버지와 할머니처럼 친근하게 학생들이 다가갈수 있는 안전지킴이로써 활동하게 되며 어르신들이 근무를 잘 할수 있도록 저희 경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