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는 지난 13일 다문화가정 주부와 어린이 3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안전한 가정생활을 위한 119소방안전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는 이주여성 20여 명과 초등학생 미만 자녀 10여 명이 참여해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고 및 대피, 생활안전 사고 대응요령, 마네킨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방화복 착용 및 마스코트와 기념촬영 등 다양한 위기상황 극복 프로그램을 실시해 다문화가정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방서는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총 6개국어로 기재된 안전매뉴얼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안전도우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