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출신 세계여행 작가인 김완수씨가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20여 일간 남극을 순회 탐방하며 익산을 알렸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7월 북극점을 방문해 '어메이징 익산'을 세레모니 이후, 이번 남극 탐방에도 'Amazing Iksan'을 알리고,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를 확인하며 지구온난화의 핵심현장 '남극, 북극 사진전'과 '남극여행, 북극여행' 책을 발간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에는 남극권인 포클랜드섬, 사우스죠지아섬, 디셉선섬, 엘러펀드섬, 피터멘섬, 다모이포인트, 남극대륙인 파라다이항 등 북동쪽 남극을 순회하며 탐방일정을 마친 것이다.

"이번 순회지역의 현재 온도는 평균 약 5℃~10℃ 정도지만 남극대륙의 파라다이스항의 앞에 있는 섬인 다모이포인트에서는 낮의 온도가 15℃까지 기록,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끼기도 했으며 디셉션섬에서는 화산온천이 있어 수영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김완수씨는 밝혔다.

특히 남극대륙의 가장 아름다운 항구인 파라다이스항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약 130여 명의 탐방객과 언덕에 올라 아름다운 남극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면서 'Amazing Iksan'을 알릴 기회가 있었다.

한편 남극 탐방을 마친 김완수씨는 '기후변화의 현장 남, 북극 사진전'을 고향에서 전시할 예정에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귀여운 킹펭귄의 2:1 싸움' 동영상과, 날개 길이 3M의 세계 최대의 새이며, 행운의 새인 '알바트로스'의 수백마리 서식지 촬영에 성공해 각종 TV와 신문, 유투브를 통해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