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는 위험물 저장ㆍ취급 및 운반과정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20일(수)부터 오늘(22일)까지 3일간 무허가 위험물 사용 의심대상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ㆍ취급하면서 제조소 등으로 허가를 받지 않은 장소, 종전 무허가위험물 저장ㆍ취급으로 적발된 점포 및 창고, 유독물 영업 등록업체, 대형용기 운반차량 등을 대상으로 저장 및 운반기준, 용기검사필증 부착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최근 결기불황을 틈타 무허가 이동탱크저장소에 위험물을 저장 취급하는 사례뿐만 아니라 대형 운반용기이면서 사전검사를 득하지 않고 불법으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아 재해 위험요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는 실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위험물 운반에 있어서는 행정감독이 상당히 곤란한 점이 많이 있어 위험요소가 크다”며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의식과 위험물 전문지식 배양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