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는 지난 27일(수) 익산시 망성면 신당경로당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나눔과 실천을 위한 119안전복지서비스의 날 행사를 펼쳤다.

최근 난방비 절감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화목보일러와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마을인구 고령화로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원거리 농어촌지역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응책이 요구됐다.

소방서는 이날 행사를 통해 화재를 감지하고 알리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를 마을 공동시설과 각 세대(53가구)에 설치하고,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신고 및 대피, 초기진화, 응급처치 등 교육을 실시하며 마을단위 안전체계 구축에 노력했다.

황기석 서장은 “원거리 농촌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 및 취약환경 개선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나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