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오늘(4일) 개학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마한초등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익산경찰서, 교통질서추진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즐거운 등ㆍ하굣길 조성을 위해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 및 안전운전 홍보와 등굣길 어린이 교통지도를 실시했다.

조용식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가 최우선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 지역이지만 운전자 대부분이 일반 도로와 같이 주행해 어린이 안전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신호위반, 과속 등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5년 이하 금고내지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의거 처벌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 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안전운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익산경찰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지도ㆍ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