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약사회(회장 손용선)는 지난 9일(토) 오전 11시, 익산시 보건소 3층 강당에서 2013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손용선 약사회장을 비롯 김창영 위원장, 이한수 시장, 조용식 서장, 문채룡 교육장, 박동기 보건소장, 학부모와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수여식을 가진 것.

손용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이 항상 도전의식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품고 뛴다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늘 도전하는 모습으로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한수 시장은 "여러분 가슴에 소망나무를 심게 됐다"며 "이 나무를 잘 가꿔 선배로부터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나눌 수 있는 (인재로 커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용식 서장은 "국가를 위해 그리고 이 사회의 빛이 될 수 있도록 큰 꿈을 가지고 생활했으면 한다"고 말했고, 문채룡 교육장은 "오늘을 계기로 오늘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무엇인가를 해보겠다는 마음속으로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약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670만 원의 장학금을 초등학생 7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27명, 대학생 5명 총 52명에게 전달했다.

한편, 약사회의 장학사업은 전임 회장이었던 김창영 현 장학회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아 2002년 송학동에 위치한 약사회 회관 토지 중 일부가 진입로 개설로 인한 보상금 4000만 원을 장학사업에 사용하기로 하고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691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