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에서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마련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들을 오늘(1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진행하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만성 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연령별로 나눠 운영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각종 질환별로 분류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수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 65세 이상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공체조, 식이교육 및 실습, 양생실천교육을 진행하는 중풍예방 관리교실, ▲ 50세 이상의 요통, 어깨관절 통증자를 대상으로 기공체조, 사상체질분류, 통증관리법을 진행하는 골관절 관리교실, ▲ 45세~60세 여성을 대상으로 요가, 아로마용품 만들기, 기초건강검사를 진행하는 갱년기예방 관리교실이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우리 전통의학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중풍, 근골격계질환, 만성퇴행성질환 등에 적합한 한의약 의료서비스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익산시 보건소 한방사업팀으로 방문 또는 전화(063-859-4930~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