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래 성장 주역인 아동들의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선다.

익산시 보건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절주, 구강보건, 금연, 성, 아토피, 손씻기 교육 등 '키 쑥쑥, 몸 튼튼 건강체험 학습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들이 질병 예방 및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여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현재 69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참가 신청을 마쳤다.

특히, 유아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동영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고 흡연의 유해성,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로 구강 관리를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교육 보조매체를 활용한 남녀 신체구조의 차이점, 성폭력 예방교육, 음주 가상체험, 율동을 통한 키쑥쑥 체조 등 미취학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즐겁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건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식습관 실천으로 질병의 조기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