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의무소독 대상 시설 683곳에 대한 상반기(3월~6월) 및 하반기(9월~11월) 점검을 실시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4조 규정에 따르면, 소독을 해야하는 대상 시설에서는 신고된 소독업체로부터 법령에 맞게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익산시는 이에 따라 법정의무소독 정착을 기하고 적정한 소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익산시의 의무소독 대상은 모두 683곳으로 호텔 및 여관 120곳, 식품접객업소 84곳, 버스ㆍ장의자동차ㆍ대합실 30곳, 시장ㆍ쇼핑센타 9곳, 종합병원ㆍ병원 21곳, 공동주택 82곳, 집단급식소 75곳,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107곳, 사무실용 및 복합건축물 45곳, 50인 이상 보육시설 110곳으로 이들 시설은 일년에 최소 3회에서 9회 이상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에서는 지난 2월 의무소독 대상 시설에 대해 소독실시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며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및 식품 접객업소에서는 소독에 더욱 신경 써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법정 횟수에 맞도록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