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는 관내 초·중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로봇! 살아있네, 동화랑 요리랑' 등 학생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과 '토요요가, M(마한)-POP댄스' 등 학생 토요프로그램, '인성지도사 양성, 커피 바리스타' 등 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동화구연' 등 독서문화프로그램, 총 49개 교육강좌가 오늘 18일(월)부터 첫 수업을 시작했다.

2013년도에는 수강생 학습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성, 독서, 취미, 생활기술 등 분야별 교육과 3월부터 12월까지 1년 과정 운영을 목표로 하고, 여성 친화도시와 전통문화도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또한 주 5일제 시행에 따라 '탁구교실, 농구교실, 토요 한누리 수영교실' 등 '토요 스포츠 데이'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등의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해 학생들의 심신단련과 인성함양을 위한 토요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첫 수업을 마친 한 수강생은 “나이가 들어도 배움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출발하는 기대와 설렘에 몹시 흥분된다”며 강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마한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구축해 익산관내의 모든 학생과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