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누구나 지키기 쉬운 것으로 알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작년 한해 도내에서 음주소란 등 경범죄처벌법으로 1,400여 건이 단속됐다. 이처럼 지키기 어려운 것 또한 기초질서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기초질서인데 사회구성원간의 약속인 만큼 몸에 베어 생활화 되려면 학창시절부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있어야 한다.

이에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오는 22일(금)부터 '경범죄 처벌법' 시행에 앞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각 언론과 교육청 및 각 초ㆍ중ㆍ고등학교에 기초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하자는 협조 공문을 보냈고 종교단체 550여 곳에 서한문을 보냈다. 또한 학교 전담 경찰관으로 하여금 학교 폭력 예방 교육과 더불어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개정된 주요 내용으로는 관공서 주취소란 행위, 스토킹으로 불리는 지속적 괴롭힘, 광고물 무단부착 행위도 신설 및 수정됐다. 특히 관공서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면 6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되고 스토킹(지속적 괴롭힘) 행위도 통고처분 대상이다.

무엇보다 시각적 질서위반 행위를 추방하기 위해 광고물을 차량에 끼우거나 거리에 뿌리는 광고물 무단부착, 오물투기, 불법 플래카드 게첨도 계도 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개정된 경범죄처벌법은 ‘경찰청 홈페이지(www.police.go.kr)' 또는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www.law.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