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소재한 중소봉제업체에 국내의 우수한 봉제장비를 소개하기 위해 추진되는 '봉제기계전시회 2013'이 28일(목)과 29일(금) 양일간 한국니트산업연구원(백철규 원장)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니트산업의 최대 중심지인 전북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후원한다.

국내 봉제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생산설비 정보와 최신 기술 습득의 부족에 목이 말랐을 전북지역 봉제업체에 이번 전시회는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주요전시품목으로 심실링기, 핫픽스부착기계, 자동연단기, 텐션기, 밴드부착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봉제기기류를 관람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니트산업연구원 백철규 원장은 “금번 전시회를 통해 전북 섬유산업에서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봉제업체의 낙후된 환경이 개선되고 나아가 생산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