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에서 4월 11일부터 제1기 소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1기 소아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교실은 아토피 질환을 가진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7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운영된다.

보건소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 피부과 교수와 원광보건대학 간호학과 교수, 온누리아동병원원장, 관내 정신과 전문의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조선대학교 이강옥 명예교수를 초빙해 아토피질환의 올바른 식이요법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교실은 상․하반기 연 2기 14회에 걸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24명이 수강하며 프로그램만족도가 90.7%로 높게 나타났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최근 일교차가 커서 피부온도 및 습도변화가 심해지며 봄철 황사로인한 아토피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예방관리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한 아토피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교실에 관한 신청 및 문의는 보건소 가족건강계(☎859-4817,48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