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수 익산시장

이한수 익산시장과 전라북도의회 익산지역 4명의 도의원 등 총 5명에 대한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김상철 의원을 제외하고 4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전북도가 지난 달 29일(금)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작년 말 기준 이한수 시장과 김상철, 김연근, 김영배, 배승철 익산지역 도의원의 재산 내역에서 김상철 도의원을 제외하고 다 증가했다.

이한수 시장은 지난해 신고액 5억1650만6천 원에서 1억1827만 원이 증가한 6억3477만6천 원으로 신고됐고, 김상철 도의원은 지난해 신고액 3342만5천 원에서 -3173만4천 원으로 빚이 늘어났다.

김연근 도의원은 지난해 17억8801만4천 원에서 4억547만7천 원이 증가한 21억9349만1천 원, 김영배 도의원은 지난해 28억7845만6천 원에서 4억9844만2천 원이 증가한 33억7689만8천 원, 배승철 도의원은 지난해 3억5849만8천 원에서 9055만4천 원이 증가한 4억4905만2천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신고됐다.

각 정치인들의 증감변화를 확인한 결과, 이한수 시장은 토지에서 소폭 감소했으나 건물, 예금, 유가증권에서 많은 증가를 보였다. 또한 채무가 일부 늘어 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재산은 증가했다.

김상철 도의원은 건물, 부동산에서 소폭 하락, 예금은 소폭 증가했고 채무가 조금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채무가 많아 마이너스가 된 것이다.

김연근 도의원은 토지, 건물, 예금에서 많이 증가했으나 부동산에서는 소폭하락했다. 하지만 채무도 많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재산이 많이 증가했다.

김영배 도의원은 토지, 건물, 예금, 유가증권, 회원권이 많이 증가한 반면 부동산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채무도 많이 줄어 상대적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배승철 도의원은 토지, 건물이 증가했고 부동산과 예금, 유가증권에서 하락했으나 채무도 조금 하락해 재산이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