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오늘(3일) 익산시 성당포구 테마마을에서 농촌전통테마마을 위원장과 사무장 등 50여 명이 모여 농촌체험 기반조성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농촌다움을 유지하면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마을 환경 정비, 내방객을 위한 숙박, 편의시설 등을 지원하여 도농교류 및 농촌활력화에 중점을 두는 사업이다.

농촌체험마을은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을 받아야 추가 사업비와 사무장, 보험가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촌전통테마마을이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지정과 관련된 규정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면 공중위생법, 식품위생법 등 기존 법규 예외 특례를 적용 받아 숙박 또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

전북도에는 현재까지 24개 농촌전통테마마을이 조성돼 있다. 2012년에는 9만4천여 명이 방문해 농촌체험과 민박, 농산물 판매 등으로 5억5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생산, 가공, 체험과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이다.